지수추종 ETF 비교체험, 다우존스, S&P500, NASDAQ,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 마이다스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나스닥 추종 ETF를 배수별로 구분해 각각에 대해 비교체험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사실 정확한 투자에 대한 공부가 되지 않았거나, 투자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미국 지수 추종 ETF 를 분할매수하는 전략인데요. 자본주의는 본질적으로 "우상향"을 전제로 만들어진 시스템이죠. 우상향이 없다면 자본주의도 없습니다 자본주의는 애초에 인플레이션을 막을 방법을 고안하지 않은 채 출발한 시스템. 그래서 불안하지만, 그래서 기회가 많은 시스템입니다.

▼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추종 ETF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각의 특징을 좀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지수추종 ETF라고 해도 그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최소한 그 특성들은 이해하고 있어야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수추종 ETF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도 다양한 분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가를

기준으로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주식시장이라는 마켓은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에, 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기준에 따라서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을 선별해 지수를 만들기도 하고, 특징들을 중심으로 기업을 선별해 지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 핵심은 개별 기업을 어떤 기준에 의하여 "선별"해서 지수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S&P 500지수라고 하면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과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500대 대기업을 선정해 이들의 시총변화를 지수화한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 500대장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실질적으로 이 500대장이 미국을 상징하는 기업이므로, S&P 500 지수는 가장 미국적인,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가 됩니다.

▼ 자본주의는 우상향이 기본 전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논증이 가능하겠지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사실입니다. 자본주의는 우상향하고, 이는 필연입니다. 성장이 없으면 자본주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자본주의의 심장은 미국입니다. 따라서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미국적인 500대장. 즉, S&P 500은 우상향합니다. 미국의 3대 지수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 우선 종목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추종 1배는 DIA, 2배 DDM, 3배 레버리지는 UDOW입니다. S&P500 1배는 SPY, 2배는 SSO, 3배는 UPRO입니다. 나스닥은 1배 QQQ, 2배, QLD, TQQQ 3배입니다.

▼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보수적인 것이 다우존스 지수입니다. 가장 오래된 지수이기도 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 + 나스닥 중 상위 30개 사. 초우량 기업의 주가를 평균한 지수입니다. 세계관 최강자 30개의 평균값이므로 이 값이 가장 보수적으로 움직이는게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 S&P 500. 미국의 상황을 가장 가깝게 보여주는 지수라고도 평가받습니다. 다우존스보다는 변동성이 크지만 나스닥에 비해서는 보수적입니다. 

▼ 나스닥 : 기술주 중심이기 때문에 매우 보수적입니다만, 미래가치가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이나 테이퍼링 이슈에서는 확 빠지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변동성이 크며 그 중에서도 TQQQ의 변동성은 무시무시할 수준이라 MDD가 -99%까지 간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 각각의 지표를 백테스팅을 통해 비교해보겠습니다.

1배수

▼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세 지수의 1배수 대표 ETF 끼리 백테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 종목은 : DIA, SPY, QQQ  가장 대표적인 ETF들입니다. 무지성 장기투자하는 분들이 많은 ETF들이기도 합니다.

▼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를 말해주지는 않지만, 대체로 2018년 이후로는 나스닥의 퍼포먼스가 좋았고(닷컴버블로부터의 치유기간 ㅠㅠ) 통상 SPY와 DIA가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왔지만 DIA가 SPY보다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최근을 기준으로 하자면 SPY < DIA < QQQ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배수

▼ 이번에는 2배 레버리지 상품끼리 붙여보겠습니다.

▼ 종목은 : DDM, SSO, QLD 입니다.

▼ 결론만 놓고 보면 QLD가 압도적입니다. 실제로 QLD는 퍼포먼스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만 2배끼리 계급장 떼고 붙여보니 더 확연히 좋네요. QLD 무지성 적립식으로 투자하시는 분이 많을만 한것 같습니다. 14년간 다른 지수2배추종들이 5배 올라서 5만불이 되었을 때, QLD만 32배 올라서 32만달러가 되어 있네요 (1만불로 백테스팅)

3배 레버리지

▼ 변동성 끝판왕끼리 붙여보겠습니다.

▼ 종목은 UDOW, UPRO, TQQQ.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지만, 실제로 이 3배레버리지는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매수하는 종목입니다. 한국인과 유대인들이 주로 3배 레버리지에 열광한다고 하더군요... 

▼ 결론은 UDOW < UPRO < TQQQ입니다. 역시 나스닥이 퍼포먼스도 크고 변동성도 크네요. 그런데 3배 레버리지로 오자 좀 이상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오히려 TQQQ의 MDD가 가장 낮은 모양새를 보여주는거죠.

▼ 전체적으로 보면 다우와 S&P는 거의 같으나, S&P가 시기적으로 조금 더 우수한 양상을 보일때도 있고, 다우가 좀 더 우수한 양상을 보일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스닥은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지만 떡락기 MDD가 높아 리스크도 큰 양상이 있습니다.

▼ 내 성향에 따라서 DIA, SPY, QQQ에 속하는 포트폴리오 기업들 리스트를 쭉 한번 살펴보시고, 각각의 업종과 업계가 어때왔는지 생각해보면서 투자를 한다면 단순한 지수 추종 장기 투자도 조금 더 재미있는 투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상 마이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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