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입니다. 연재 형식으로 라오어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죠.
매도가 진행될 때 마다 이 포스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관련 연재의 3번째 포스팅입니다.
최초로 시작했던 부분은 FNGU였고 이후에 SOXL과 DFEN을 추가했습니다.
DFEN은 살펴보다가 실수로 구매되서 ㅠㅠ 막 떨어지길래 어쩔수 없이 무한매수 하고 있는 종목이라 실제로는 FNGU와 SOXL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DFEN은 이번에 매도되면 안들어갈 생각입니다.
종목을 선정할때는 3배 레버리지라고 아무거나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RSI가 일정수준 이하인 종목 중 신중히 선택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제가 무한매수법을 실행하는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RSI 분석을 수행해 내 종자돈에 맞는 시가를 가진 종목을 살펴본다
2. 종자돈 확보한다.
3. 무한매수를 시작한다.
4. 수익이 발생한다
5. 수익금은 QLD를 구매한다.
6. QLD에 또 다른 무한매수를 수행할 수 있을만한 종자돈이 모이면 매도한다. 이 외 별도 수익이 생겼을때에도 QLD를 매수해 목표 수익이 될때까지 모아간다.
7. 이 돈으로 다시 무한매수를 한다.
수익금을 무한매수에 바로 다시 투여하는것보다는 그것으로 배당주를 모아가거나 저처럼 조금 더 빨리 TQQQ등 다른 종목 무한매수를 할 수 있도록 QLD 등에 투자해 모아가는 방식이 더 효율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QLD는 장투 목적도 강하기 때문에, 총액의 20% 초과분이 목표 종자돈 규모가 되었을 때만 매도합니다. 총액의 20%는 장기 투자로 가져갑니다. 이러면 장투금의 액수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점점 더 빠르게 목표 금액을 모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금 비중도 늘려가기 위해서 조금씩 현금으로 돌려 박성현 저자의 달러 매수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 무한매수법 후기와 사용법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저는 투자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그럴 그릇도 아니구요.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무매법 2차 후기
지난달에는 FNGU만으로 무한매수법을 돌렸고, 기이하게도 정확히 시작한지 한달 째 되는 날 매도당했습니다.
수익률은 전체 예산 대비 5%였습니다.
한달에 2~5%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달에는 FNGU에 더해서 SOXL과 DFEN을 진행했는데요.
SOXL이 매도당했습니다. 저는 딱 10%가 되지 않아도 5~10% 사이 지점이라면 그냥 매도하고 한바퀴 더 돌립니다.
이것이 투자기간을 상당히 줄여주고 장기적인 백테스팅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리스크도 훨씬 낮은것처럼 느껴집니다.
지난번 매도당해 생긴 수익금은 QLD 매수를 수행했습니다.
목표는 이렇게 매도 등에서 발생하는 이익과 배당수익 등으로 내가 자본만으로 얻어낸 현금흐름이 월 500만원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언제 될지는 미지수지만요. (사실은 구체적인 계획은 있습니다만.)
SOXL은 5%가 되자마자 그냥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전체 예산 대비 1%입니다. 하지만 16일차에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한바퀴 더 돌릴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월 무한매수법 목표 수익률은 2~5%입니다.
그 이상의 욕심은 제한하고, 대신 별 고민 없이 매수매도를 수행하는것만으로도 연 20~50%대의 수익을 달성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다음 목표로 두고 있는 종목은 NAIL입니다.
말씀드린 RSI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합니다.
- FNGU - 미국의 기술주들입니다. F-Facebook, N- Netflix, G-google, A-APPLE 같은 회사와 그 유사 종목들에 투자된 3배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 SOXL - 반도체 산업
- DFEN - 국방산업, 항공산업, 우주산업
- NAIL - 건설산업
1차 목표는 이 4 종목을 안정적으로 무한매수하면서 종자돈을 모으고, 이를 활용해서 TQQQ 무한매수까지 달성하게 되면 6종 기업에 대해서 2배씩 투자할 수 있는 종자돈을 다시 모읍니다.
이 짓을 반복함으로서 월 500의 현금흐름, 더 장기적으로는 월 1000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RSI가 뭔가요?
무한매수를 주창한 라오어님에 따르면 RSI를 기준으로 해서 투자종목을 선정하는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RSI가 무엇일까요?
RSI는 Relative Strength Index의 약어입니다. 1978년에 미국의 월레스 와일더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가격의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의미합니다.
이 지표는 일정 기간동안에 주가가 전날 가격 대비 상승한 변화량과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값을 구해서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수,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도로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복잡한 계산은 알 필요 없고, 개념만 이해해서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RSI값이 70%를 넘으면 초과매수 구간이며 매도 시점에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RSI 값이 30% 아래라면 매수 포지션을 취할 시점이 되어간다는 것이죠.
또는 RSI가 50%를 상향돌파하면 매수하고 하향돌파하면 매도하는 방식을 취할수도 있습니다.
현재 시점의 RSI가 궁금하다면 다음 링크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스탁 스크리너라는 사이트인데, 3배 종목들만 모아놓은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개별 종목이나 ETF, ETN의 매수매도 시점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30% 아래인 3배 레버리지 종목은 없습니다만
DFEN이 39.12%
NAIL이 43.07%로 비교적 낮고
SOXL이 63.98%로 비교적 높아 매도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식은 많이 오를수록 리스크가 높아지고, 많이 내릴수록 리스크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리스크가 낮을 때 사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선에서 매도하는것입니다.
이 원칙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제 원칙입니당)
RSI는 보조지표일 뿐 투자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부분 꼭 기억해주세요.
무한매수법, 다음에는 어떤 종목으로 시작해볼까?
현재 기준으로 다음 종목을 선정해보는 연습을 해봅시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떤 종목으로 시작하는것이 좋을지 모두 다릅니다.
가급적이면
- 감당할 수 있는 RSI범위에서 고른 기업 중
-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예산을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서
- 해당 ETF가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분야가 내가 잘 이해하는 분야
인 것 중에서 선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미국의 건설경기에 대해 이해한다면 NAIL 같은 종목에 대해 어느정도 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고
반도체 경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 SOXL 이죠.
라오어 미국ETF 무한매수법은 사실 이런 배경 지식 없이도 수익을 뽑아낼 수 있는 투자법으로 고안되었지만, 아무래도 업황을 이해하면서 투자를 한다면 최악의 사태나 최고의 상황에서 조금 수정된 나만의 투자법으로 더 낮은 리스크, 더 높은 수익을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한 매수법 역시 완성본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수정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만의 효율적인 투자방식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투자공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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