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입니다. 오늘은 경제적 자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어느 순간엔가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 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또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마이다스 역시 이러한 경제적 자유를 갈구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제적 자유가 무엇인지?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또 그 금액을 만들기 위한 어떤 방법들이 존재하는지 고찰해보고 실천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보려고 합니다.
-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에 필요한 금액은 얼마일까?
-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존재할까?
1.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
경제적 자유에 대한 많은 글들이 있고, 그들 각각은 경제적 자유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제적 자유 라는 단어는 “부자” 라는 단어 만큼이나 모호한 개념입니다.
독재자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독방에 갇혀있는 위대한 사상가가, 깊은 사유에 빠져 머리 속에서 우주와 만나고 있을 때, 이 사상가는 자유.
경제적 자유 역시 그렇습니다. 경제적 문제로 인해 내 삶의 아주 필수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만 벗어날 수 있다면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100조를 가지고 있어도 여전히 돈에 전전긍긍하는 비자유인이 있을 수도 있죠.
보편적인 기준에서 경제적 자유는 이런 것 같습니다.
한 가정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인원은 일반적으로 한명, 혹은 두명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정도죠.
만일 이 두사람이. 어떠한 사유로 인해 (경기침체나 펜데믹 등) 동시에 실직했을 경우에도 노동소득과 유사한 규모. 즉 가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준의 소득이 자본소득에 의해 발생하는 상태를 저는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 정의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떄,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1. 노동 소득 이외의 소득이 존재할 것.
2.이 소득의 규모가 현재 내 소득상태나 내 미래 기대 수익 상태를 초과할 것
이 두가지 조건이 필수적으로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이 정의에 따른다면 노동소득 월 1000만원, 자본소득 0원인 사람은 경제적 자유인이 아니지만,
노동소득 월 300만원, 자본소득 월 400만원인 사람은 당장의 실직 등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난 상태. 즉, 일을 해도되고 그렇지 않아도 되는. 내 경제적 의사결정이 자유로워진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본투자가 필요합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N잡은 노동소득을 늘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유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이 노동소득을 효율적인 자본에 투자해서 자본소득을 증대시켜야 합니다.
2.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이 역시 굉장히 모호한 질문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소득을 초과하는 자본소득에서 “노동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경제적 생활에 무리가 없는 금액의 수준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나에게 얼마의 월 소득이 있으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이것을 상상하는 것이 제 1단계입니다.
이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이후의 계획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죠.
이 부분을 고민할때는 반드시 “현실적인” 수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달에 100억을 벌면 당연히 좋겠지만, 우리가 한달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100억이 필요하지는 않고, 이 목표가 클수록 경제적 자유 달성까지는 오랜 시간이나 높은 투자수익률이 필요할테니까요.
현실적으로 내가 월급이 500만원 정도 되면 우리 식구 건사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다. 이 돈이면 여행경비를 모아서 일년에 한두번 여행도 가고, 부모님도 잘 모시는 삶이 가능할것 같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소득은 500만원입니다.
경제적 자유에 필요한 금액은 월 500만원
연 6000만원입니다.
연 6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 자산은 일년에 몇프로의 수익을 올려야 할까?
현실적으로 6~8% 수익률을 현금화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약 7억원 정도면 달성이 가능합니다.
7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기간이 걸릴까?
현재 내 노동소득이 300만원이고 10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투자수익 없이 그냥 적금으로 7억을 만든다고 생각해봅시다.
1200만원(연)*X=7억원
58년이 걸립니다.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대 노동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죠. 잘해야 2~30년입니다.
이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투자금을 늘리거나 (절약 또는 부업) 복리의 자본투자를 병행하거나.
실제로 월 100만원씩 복리의 자본투자를 겸했을 때 얼마나 걸릴지 봅시다.
연 3%의 이자율로 복리 투자했을 경우 34년이 걸립니다.
위의 식보다 24년이나 단축되었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즉, 소득을 늘리거나 투자 수익률을 더 높이는 방법이 필수적입니다.
동일 조건에서 월 투자금을 200으로 늘려보겠습니다.
약 21년이 소요됩니다.
또 13년 정도가 단축되었습니다.
만일 미국의 배당주 투자를 통해 월 200만원씩 모았다면 몇년이 걸릴까요?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인 SCHD를 기반으로 백테스팅을 수행해보겠습니다.
배당금 전액을 재투자하는 복리투자를 가정해보겠습니다.
SCHD가2011년 만들어진 ETF이기 때문에 해당 기간만 계산해보면 (10년)
약 5억 5천만원 정도가 10년만에 달성됨을 확인했습니다.
즉, 12년에서 15년 안에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부업을 버무린다면 5~7년 안에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미션이 됩니다.
300을 벌면서 200을 모으는 일이 쉽지 않은건 당연합니다. 따라서 월 1~200의 부가수입이 필수적입니다.
5년 안에 끝내고 싶다면 말이죠.
5년 이 악물면 매월 500만원씩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그 중에 상당부분을 재투자한다면 여유자금의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집니다.
꿈을 버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후에는 그림을 배워도 되고 여행을 다니면서 블로그를 해도 됩니다.
5년만 부업을 하면서 버티면 말이죠.
실제로는 부부가 같이 일을 하면 월2~300을 모으는 것이 불가능한 일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3. 더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라면?
사실 요즘은 온라인 수익모델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2~300이상 버는분은 물론 1000만원 이상 버는 분도 많아지고 있죠.
1) 온라인 판매 : 콘텐츠 판매든 제품 판매든 내가 잘 하는 것, 잘 아는것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점차 늘어납니다. 요즘은 관련된 서드파티도 늘어서 별로 실제의 노동력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2) 경매 등 부동산 투자 : 어떤 자본은 레버리지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고, 전세금을 투자해 내가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를 키운다면 안정성이 높고 수익률이 조금 더 낮은 투자를 해도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경매등을 이용해 본래 가치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한다면 시세차익도 가능합니다.
3) 주식투자 : 예전에는 주식이 도박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가치투자가 일반화되면서 주식은 더이상 투전꾼들의 노름판이 아닌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죠. 실제로 주식시장은 한탕을 꿈꾸는 노름꾼의 돈이 치밀하게 분석한 투자자의 주머니로 옮겨지는 장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코스트 에버리징을 통해 안정적으로 특정 수익률을 유지하는 방법론도 많이 나오고 있고, 이는 마이다스 블로그에도 몇차례 소개된 바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상당한 주가 폭락기에도 특정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강연, 출판, 저작권 : 저작권 수익은 원가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순이익률이 매우 높은 산업분야입니다. 음원이 되었든 저술이 되었든 저작권을 통해 빠른 속도로 투자 원금을 늘려가는 방법도 많이 공개되고 있고 이 부분은 추후 제 블로그에서 더 소개해 볼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마이다스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 였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경제적 자유는 어떠신가요?
댓글도 남겨주시면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이상! 마이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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