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입니다. 최근 세계 경제가 갑작스러운 전쟁으로 인하여 방향을 잃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죠.
특히 최근 새로운 금이라고 불리우는 팔라듐 선물투자 ETF의 무서운 급등으로 ETF 전체 수익률 상위권을 팔라듐이 싹슬이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금이나 은 역시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기시의 안전자산. 금 투자의 방법과 전망, 적절한 시기, ETF의 시세 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금투자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금은방에 가서 골드바를 사면 되나? 물론 그것도 금투자입니다. 금실물투자죠. 금은 특히 급격한 인플레이션 시기에 투자자산으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또 전쟁같은 급변하는 사태에도 위력을 내보이죠.
우선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금 실물 투자
금 실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금은방도 있고, 은행이나 홈쇼핑, 온라인에서도 실물 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가공' 된 금이나 순금이 아닌 금의 경우에는 투자가치가 상당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금 실물투자라면 반드시 순금으로, 골드바 형태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는 점입니다.
금 실물투자의 경우에는 전쟁이나 금융위기와 같이 은행권의 신용도가 급락하는 사태에서도 자산을 안전히 보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요긴한 투자 방법입니다.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골드바 형태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금 ETF 투자
최근에는 금에 대한 ETF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금 ETF 투자는 실물 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서 실물 금으로 찾아오실 수는 없습니다. 단지 금의 시세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장된 ETF이기 때문에 매매가 매우 빠르고 간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수익이 발생하면 금융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방법들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매매차익의 15%대, 혹은 금값의 15%대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비용 및 세금입니다.
골드뱅킹 (금통장)
금 통장은 은행권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내 금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그에 해당하는 만큼 입금 시점의 금 시세에 맞추어 금이 입금됩니다. 나중에 돈을 찾을 때 찾는 시점의 시세로 계산하여 돈을 입금해줍니다. 0.01g의 소량도 확보가 가능하지만, 세금이 15.4% 들어간다는 점에서는 역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비용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는 형태입니다. 일단, 면세입니다. 금 시장 양성화를 위한 면세혜택으로 세금이 없고, 금융종합과세에서도 비대상입니다. 1g 단위로 매매가 가능하며 100g 이상은 실물 금으로 인출할수도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부가세 10%가 적용됩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은 증권거래 모바일 (MTS)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MTS에서 모바일 계좌개설을 진행하고, 금 현물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계좌가 개설되고 나면 주식 매매를 하는 방법과 동일하므로 주식 거래를 해보셨다면 어렵지 않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절한 금투자 시점은?
금을 적립식으로 모아가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사실 시점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시세차익을 위해 저렴할 때 매수, 폭등시 매도를 위해 적절한 시점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을 사기 적절한 시기는 비교적 세계 경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금의 투자처가 다양할 때입니다.
부동산이 오르고, 주가가 오르고 사람들은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을 모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금이 그런 곳으로 몰리니까요.
하지만, 전쟁, 급격한 인플레이션 등이 예상되는 최근과 같은 상황이라면, 모아둔 금을 매도할 적절한 타이밍으로 보여집니다. 흔히 투자에 실패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전쟁으로 금값이 폭등할 때 사서, 물려있습니다.
다음 급등기까지요.
주식은 남들이 희망에 차있을 때 팔지만, 금은 남들이 공포에 젖어있을 때 팔아야 하죠.
물론 이건 일반론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금값 전망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시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금이 단순한 귀금속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산업용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원자재'의 성격도 분명히 있으며 화폐가치의 폭락과 반비례하는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은 특수한 자원이라는 점입니다.
꾸준한 신문읽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투자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금 폭등기에 사서 쳐물려 있다면 매각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다음 시기를 기다리시기를 권합니다. 금은 손해일 때 팔 필요가 전혀 없는 자원입니다.
'투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FT란? 대체불가능토큰 NFT 투자방법 (2편) _ NFT거래소 (0) | 2022.04.14 |
---|---|
대체불가능토큰 NFT 란? 웹 3.0 시대 NFT 투자 방법 (1편) (0) | 2022.04.09 |
다우의 개 전략 (Dogs of the dow) 미국주식 투자하기 지수를 이기는 투자. (0) | 2021.11.02 |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가 필요할까? (0) | 2021.09.14 |
투자의 목표 - 월 500만원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필요한 돈은? (1) | 2021.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