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입니다. 최근 나에게 맞는 최적의 투자법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장지수 ETF에 적립식 장기투자를 하고 있고, 배당주도 적립식으로 사모으고 있습니다.
투자금의 규모가 작고 귀엽기 때문에, N잡러로서 원화채굴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죠.
그런데 N잡을 통해 원화를 더 많이 벌어들인다는게 계획만큼 쉬운일은 아니었고......
(계획은 억만장자였다.....)
따라서 현재 현금 흐름을 늘려줄, 그래서 적립식으로 부을 수 있는 금액의 단위를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현재 실행중인것은, N잡을 제외하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장지수ETF에서 배당금만큼 팔기 - 후에 소개
- 배당주, 배당 ETF, 리츠 투자
-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세 가지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월급 아껴서 투자하는 것 이외에 월 100만원 이상의 자산매입이 추가로 가능해야... 했겠죠.
1.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 장기적으로 수익률은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 ETF 에 비해 높지 않을 수 있으나, "강제매도"가 된 경우 차익만큼 현금흐름이 발생하며, 이를 다시 배당주 등에 투자.
이 과정을 통해서는 우선 월 30~40만원의 현금흐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인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 매도가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최근 테이퍼링 이슈로 주가 폭락 ㅠㅠ
2. 배당주, 배당ETF, 리츠 투자. - 어젠가? 또 배당금 들어왔습죠. 하루 기분을 달달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규모가 작고 소중한 수준.
3. 상장지수 ETF에서 배당금만큼 팔기 : 이것도 최근에 시작했습니다. 저는 VOO / QLD / QQQ 세개의 상장지수펀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사실 배당은 크지 않습니다. 이걸 배당주처럼 만드는 방법. 그냥 매월 같은 날짜에 1%어치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현금흐름이 되는거죠. 근데 이들은 전체 자산에서 비중이 50%가까이 되지만 한주한주가 가격이 높습니다. 그래서 1%만큼씩 매달 파는게 가능하지 않죠. 이게 가능한게 미니스탁입니다. 소숫점 단위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죠. 따라서 이 미니스탁에 성장주를 사모으고, 매월 오르든 내리든 당시의 평가금에서 1%씩을 뺍니다. 그러면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성장만 하는 성장주지만 연 12%의 배당을 주는 배당주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죠. 장기적인 수익률에서 좀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또 그만큼 오르기도 하고, 현금흐름으로 다시 투자를 하니 리벨런싱 효과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근데! 말씀드렸다시피 회사원 아져씨가.. 월급 받아서 아껴서 미국주식 사봐야 얼마나 사겠습니까.......
위 세가지를 합쳐도 월 100만원의 현금흐름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가로 현금흐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던 차에..
신사임당님 채널에 나온 박성현 저자님의 이야기를 듣던 중!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달러를 단타칠 생각을 왜 안했을까...
이건 세금도 없고 (기재부와 국세청에 저자분이 직접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나는 달러로 배당금을 받고 있는데... 그리고 미국 주식 사기 위해 계속해서 달러 환전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바로 업무차 업체 미팅 갔다가 근처 서점에서 바로 이 분의 책을 사서 왔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고가봐야 얼마나 가냐? 생각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아뇨. 제가 이 책 아직 다 못읽었는데, 환율을 계속 체크해봤습니다. 물론 어제 연준이 테이퍼링 연내에 준비하고 있대서 환율 폭등해서 더 그랬겠지만, 되게 크게 왔다갔다 하더군요. 몰랐습니다.....
10000달러를 사고 판다고 했을 때. 3원 차이면 3만원입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열번도 할 수 있었을 갭입니다.
그럼 어제 30만원 바로 떙기는..... 암튼..
근데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아서 시작은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투자법의 핵심은 환전수수료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었거든요.
책을 충분히 읽어보고, 이분 유튜브에 나와서 하시는 이야기들도 다 보고, 이분 블로그도 당분간 다 읽어볼 계획입니다.
충분히 이 투자의 리스크와 방법론을 익히고 나서. 아주 사소한 금액으로 먼저 시작해볼 계획입니다.
하다 안되면 그돈으로 미국 여행이나 가죠 뭐..
아니면 환전한 돈으로 배당주나 더 사서 모으던가요.
1차 목표는 월250~300만원씩 배당주, 성장주에 투자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5년간 300만원씩 배당주나 성장주에 이런식으로 돈을 넣을 수 있다면 월 배당소득이 100만원을 훨씬 돌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배당금 재투자시 더 빠른속도로)
따라서 월급 이외 현금 흐름을 꽤 많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죠.
암튼 잘 읽어보고, 달러 투자가 내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되어줄 지.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상! 마이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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