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수익 올리는 법 뮤직카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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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의 추월차선" 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부자가 되기 위한 책 중 거의 레전드에 해당하는 유명한 책이죠.

이 책에서는 "파이프라인" 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데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산투자 등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하며, 저자인 MJ 더마코는 지속적인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파이프 라인 중 우수한 파이프라인으로 "저작권 수익"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수익은 통상 지적 재산권 (특허 등) 이나 음원 저작물, 영상이나 콘텐츠 저작물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말하는데요. 오늘은 내가 '저작자'로서의 능력은 없지만, 음원 저작권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뮤직카우 라는 서비스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저작권 투자 사이트 뮤직카우로 이동합니다.

뮤직카우?

아마도 캐시카우라는 말과 뮤직의 합성어로 보여집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음원의 저작권에 대해서 원 저작자가 일부 지분을 매도하고, 경매 등을 통해 투자자가 해당 음원의 저작권 일부 지분을 매입합니다.

이에 따라서, 음원의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과 배당금처럼 나오는 저작권료 수익이라는 두 가지 수익원으로 거의 주식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에셋 클래스인듯 합니다.

음원 저작권이라는 에셋 클래스를 거래한다는 개념 자체가 신기해서 초기부터 지켜봤습니다.

우선 음원 저작권의 지분 일부를 취득할 수 있다는 모델 자체는 굉장히 매력적인게, 저작권은 법적으로 보장받는 권리로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뮤직카우로 투자해볼까?

 

결론부터 살펴보자면, 저는 "회의적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뮤직카우가 제공하는 음원이 "모든 음원을 포괄하지 않는다." 즉, 선택의 폭이 좁다. 한정된 예산으로 투자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2. 뮤직카우가 안정적인 시장 조정자로서 생태계를 운영할 만한 역량이 있는가에 대한 회의. 실제로 몇차례 "사태" 들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하긴, 긴 역사의 자본시장도 불완전하니 이해할 수 있긴 하지만, 아직 '부정사용' 등에 대한 적당한 감시 기능을 다하지는 못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3. 시장규모가 지나치게 작다. 실제로는 주식처럼 상폐가 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시장규모가 작다보니 하방으로는 꽤 크게 가격폭이 열려 있는 듯 보입니다. 주식에서 물량이 작을 때 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이 나타나는듯 보입니다.

4. 수수료가 비싸다.

또한 목표 수익률이 리츠 상품들에 비하여 그다지 높지 않아 대체할만한 투자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면 위에 나온 뮤직카우의 단점들은 모두 하나의 문제점에서 출발한 단점입니다.

"규모"죠.

대중화된 투자방법으로 이 채널이 자리잡게 된다면 모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물론 운영측에서도 정제된 금융시장의 관리지침을 적극 준용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요.

만일 저작권 투자가 대중화되고, 그 관리에 있어서도 증권사에 준하는 지침과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면 아마도 투자처로서의 매력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뮤직카우에 대한 마이다스의 결론은?

"조금 더 지켜보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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