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 뜻, 역사,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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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입니다. 오늘부터 당분간은 주식 용어를 하나씩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2022년부터 주식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이나, 저 스스로도 다시 한번 복기해보는 느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저나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주식이라는게 무엇인지, 가장 본질적인 내용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용어들을 익히기 전에 도대체 우리가 투자할 주식이라는게 무엇인지를 먼저 한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식의 역사

주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주식의 역사를 먼저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심장이라고 불리우는 주식은 고대 로마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는 매우 빠른 속도로 식민지를 개척해 나갔고 그를 통해 막대한 부를 손에 거머쥠으로서 누구도 넘보기 힘든 전차군단을 만들고 유지한 국가입니다. 로마의 힘은 이 초기의 주식에서 기원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로마는 식민지를 새로 개척할 때 들어가는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시민들의 투자"로 충당했습니다. 로마의 시민은 유산계급이었으므로, 이 유산계급이 자금을 댈 수 있었죠. 로마는 투자금으로 일종의 회사를 세웁니다.

이 자금으로 식민지와의 전쟁을 벌이고, 이 식민지를 건설, 유지, 개발했습니다. 당연히 식민지에서는 세금이 거두어들여지게 되었고, 이 수익의 일부를 투자한 회사에 분배해주게 됩니다. 이 투자회사의 지분이 거래되기도 하면서 초기적인 형태의 주식시장도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본격적인 형태의 주식이 거래되기 시작한 것은 1602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였습니다. 이들은 대양 항해의 막대한 수익률을 홍보하여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동인도회사는 안정적인 투자자금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대양 탐사는 리스크도 상당히 높았는데, 여러 투자자의 자금으로 이루어진 동인도회사는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주식회사의 시초가 됩니다.

즉, 주식의 역사를 통해 반추해보면 주식이란 원래 한 개인이나 기업이 혼자서는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기업이 자신의 지분을 일부 매도함으로서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확보하고 배당이라는 형태로 수익을 나누는, 일종의 '동업' 개념이 강했습니다. 오늘날 주식을 하는 많은 분들이 피상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쌀때 사고 비쌀때 파는 것만을 주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그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와 내가 '동업'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이라는 회사에 투자를 했다면 애플의 성장과 수익을 내가 쉐어하는, 애플의 정당한 동업자 관계를 형성하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후에 이 주식의 변동성을 활용하여 단타 매매 등 여러 매매 기법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주식이라고 하는 것의 본질은  사업성이 높아보이는 사업에 내가 투자를 하고 그 회사의 사업 성과를 같이 향유하는 제도라는 것입니다.

이 주식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고 이것이 자본주의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처음 예견한 학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마르크스였습니다. 마르크스는 이런 주식을 통해 자본은 점점 더 거대화될 것이고, 자본이 없는 개인은 결국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일부는 맞았고, 일부는 틀렸죠.

주식 뜻

이러한 주식의 역사에서 기반해서 주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주식이란, 회사의 소유권입니다. 주식회사에 투자를 해서 주식을 일정부분 확보하게 되면 해당 주식회사의 소유권을 일부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주식은 보다 다양한 장치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식을 매수하여 주주가 되면, 회사의 의사결정에 대한 일정 부분의 의사결정권과 수익에 대한 배분의 권리 등을 손에 넣게 됩니다.

이 주식은 물건처럼 거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가격이 계속해서 변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 사업의 발전 가능성이나 리스크 확대 가능성 등에 의하여 가격이 변하죠. 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동인도회사 시절에 투자는 보통 장기투자였습니다. 배가 막대한 돈을 싣고 올 때까지 보통 투자자들은 기다렸죠.

그리고 그 수익 중 회사의 운영 경비 등을 제외하고 일정 비율만큼 분배받았죠. 다음 항해가 시작될 때는 또 투자를 하기도 하구요. 우리가 주식 투자를 생각할 때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고려하는 방법도 있지만, 주식의 원래 의미를 생각한다면 우량하고 리스크가 작거나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할 기업에 장기투자 (배가 돌아올 때까지) 하는 방법이 가장 고전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방법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네요. 

결론 : 주식은 회사의 주인 증명서이다. 즉, 내가 이 회사의 이만큼 부분에 대해서 주인이다. 라는 증명서입니다.

오늘은 주식이 무엇이며 그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주식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상 마이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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