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은 요즘 어디에 투자할까? (원유, 브라질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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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의 불안정성이 극단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친 푸틴은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푸틴은 사면초가에 빠져 전후사정을 따지지 않고 있는듯 보입니다. 최근 러시아 해병대가 우크라이나군에게 "우리는 공격을 중단하고 돌아가겠다" 라고 무전을 날리고 돌아가버리는 등 항명 사태까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압박은 높아지고 이미 풀린 자금에 대한 테이퍼링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 FOMC)의 셈법도 굉장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전쟁은 많은 비용을 동반하고 이는 돈을 풀어야 한다는 의미.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 높아질 예정이며, 러시아가 판매해오던 원유 등 원자재의 가격도 폭등하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활황기 투자는 어떨지 몰라도 위기시에 빛을 발한다는 점은 이미 여러차례 검증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오마하의 현인이 최근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워렌버핏은 최근에 "투자할 곳이 없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지금 주식 시장이 판단이 어려운 시장입니다.

    그러나 곳,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가 몇몇 기업의 주가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 판국에 버크셔의 주가는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전자산 형태로 버크셔 지분을 일부 사두고 있습니다. BRK.B

    이번에는 버크셔가 사들이고 있는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옥시덴털페트롤리엄 (OXY)

    헐... 주가 폭등.. 버핏 당신은 도덕책...

    그는 올 초부터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해왔고, 러시아의 포격이 시작되던 시점에서는 무려 6100만주.... 를 매수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에만 88% 이상 올랐습니다.

    작년 4분기 순이익도 60% 이상 상승한 기업으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석유 기업인데 버크셔의 자금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연일 신문의 일면을 장식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GDP 대비 시가총액을 의미하는 버핏지수가 1표준편차 아래로 내려온 시점. 그러니까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시점에 버핏은 매수를 시작한것입니다.

    "공포에 사라"

    라는 버핏의 금언이 이 투자로 다시 한번 빛을 발합니다.

    버핏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던 이번달 2일~3일 후 1주일 만에 OXY의 주가가 45%가량 폭등했습니다.

    게다가 버크셔헤서웨이의 지분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버핏이 옥시덴탈페트롤리엄이 아나다코페트롤리엄을 인수할 때 대출해준 100억달러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아직 남아있고 이 매수가는 시장가보다 훨씬 낮을 것입니다.

    거의 결과적으로 버핏과 헤서웨이는 아직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옥시덴탈페트럴리엄 투자금의 거의 100% 이상에 달하는 수익률을 뽑아낸 것입니다.

    저는 또 쫄아서 매수를 주저하는 사이에 이 야수의 심장을 가진 할아버지는 또 한 건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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