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산화라는 현상을 통해 파괴가 되어갑니다. 가볍게는 우리가 호흡하는 와중에도 산화현상이 일어나고 있지요. 항산화란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현상을 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활성산소종 (ROS : Reactive Oxgen Species)는 무엇일까요?
산소분자에서 짝이 맺혀지지 않은 전자가 포함되어 있는 산소의 일종입니다. 전자가 짝이 맺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반응하려고 하는 성질이 있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세포는 파괴되어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노화에 이르게 합니다.
본인이 전자가 모자라니까 엄한 세포를 공격해서 세포가 가진 전자를 뺏어오고 싶어하는 것이 이 활성산소종이라는 놈입니다.
노화라는 질병의 원인은, 산소 라고 하는 강력한 맹독을 우리 몸이 대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활성산소종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물질들은 이 활성산소에게 자신의 남아도는 전자를 줌으로서 이 따돌림 당하던 전자 녀석이 히스테리를 부리지 못하게 해서 우리몸을 상하지 못하게, 산소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1.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
이렇게 고마운 일을 하는 항산화물질. 어떤 친구들이 있을까요?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비타민 E, 비타민 C 등입니다. 최근에는 글루타치온 같은 성분들이 매우 높은 항산화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카테킨, 토코페롤, 셀레늄 등도 이런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몸이 아프게 된 대부분의 이유는 세포와 조직의 손상이며, 궁극적으로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유도하는 것은 활성산소이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챙겨드시는 건강보조제 중 항산화 물질을 빼놓지 않는 것이 기본이죠.
하지만 이러한 항산화물질도 "잘" 골라서 먹어야 합니다.
2. 항산화물질, 어떻게 먹어야 할까? |
항산화물질을 먹을때는 항산화 네트워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비타민 E를 예로 들어볼게요.
이 녀석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활성산소에서 전자를 빼앗아와서 산소로 돌려보내는.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의 문제는 "너무 쌔다는"것이죠.
이 비타민 E는 매우 빠르게 본인의 할 일을 다 끝내고 나면, 독소로 돌변해서 오히려 본인이 공격을 하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 녀석이 삐뚤어지지 않게 비타민 C가 잡아줘야 합니다.
이렇게 한 물질의 항산화가 끝나도 다시 항산화물질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네트워크가 바로 "항산화네트워크" 입니다.
하나하나의 물질로 섭취하는 것에 비하여 훨씬 높은 효율로 활성산소종을 제거할 수 있는 하나의 '팀'이라고 이해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3. 항산화네트워크 |
항산화 네트워크는 어떤 것들일까?
- 비타민C
- 비타민E
- 코엔자임큐텐
- 알파리포산
- 글루타치온
입니다. 실제 이들은 서로 산화-재생의 연쇄작용을 거쳐서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각각의 항산화물질은 자기 전자를 활성산소에게 계속 내어주다가 흑화해서 빌런이 되는데, 이게 어벤저스 팀으로 구성하면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는 거죠.
원래 팀은 강하잖아요.
이 외에 아스타잔틴이나 플라보노이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항산화 네트워크를 더욱 강력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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