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주식종목 BIG 5 (Feat. 버크셔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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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벼운 이야기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면, 한국 주식만 하는 사람이든, 미국주식을 하는 사람이든 파생상품까지 다 하는 사람이든, 이 할아버지 이야기를 안들어보신 분이 없을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 중 한사람. 워렌버핏 할아버지.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우는 주식투자의 천재입니다.

그의 인사이트에서 배울 점이 너무나 많아서, 버핏만 제대로 공부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죠.

100조가 넘는 자산 (물론 버핏은 그 정도까지의 재산은 필요 없다고 하시긴 했지만)을 움직이는 그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무엇일까?

버핏 주식 종목 BIG 5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애플 (APPL)

워렌버핏은 사실 자산이 너무 거대해서 작은 회사에 집중투자 할 수가 없는 인물입니다. 그가 백만달러(10억)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면, 이런식의 투자를 하지 않았을거라고 하죠. 그는 자산이 너무 커서 작은 회사들은 샀다하면 인수... 할수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따라서 그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죠. 그래야 인수가 안되니까요 ㅠㅠ

애플은 뭐하는 회사일까요? 다들 아시는 회사죠. 지금 이 글은 맥북에 의해 작성되고 있습니다. 보조 자료들은 확인하면서 작성하고 있죠.

아이폰으로 메시지 온 것을 확인하면서요. 

하지만 애플이 정말로 기계 파는 회사일까? 실제로 애플은 계속해서 기계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만, 그들에게 "장비" 자체는 "장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객을 가두리 양식장에 가두고 앱스토어와 소프트웨어로 돈을 뜯어내(!)기 위한 장치죠.

실제로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의 마진률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소프트웨어는 무척 고마진. 게다가 반복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입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회사라는거죠. 하드웨어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애플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기를 만들고, 그 기기를 운용할 소프트웨어를 판매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거대한 기업이지만 여전히 연 평균 36%의 성장을 뽑아내고 있는 기업이죠.

2. 은행산업

버핏 할아버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업은 싫어합니다. mRNA가 어떻네 마이크로 뭐가 어쩌네.

그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산업에 투자합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은행 산업이죠. 

Bank of America (티커 BAC) 와 American Express라는 두 개의 금융회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출과 이자. 은행의 비즈니스모델은 복잡한 실무적인 영역을 제외하고 모델 자체만 보면 대단히 단순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게런티합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에서 2번째.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은행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카드회사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었던 작년에도 주당 3달러 이상의 이익을 실현해주었습니다.

집구석에 갖혀 있어도, 우리는 신용카드를 긁어대니까요.

달콤한게 좋아

워렌버핏 할아버지는 달콤한걸 좋아합니다. 디저트나 음료 산업에 대한 그의 애정은 오래되었습니다.

특히 코카콜라 사랑이 넘치시죠. 코카콜라는 경제적 해자와 더불어 여전히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코카콜라와 크래프트하인즈가 그의 마지막 빅 5입니다.

코카콜라는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으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높은 배당이라기 보다는 높은 배당성장률을 꾸준히 보여왔던 기업이죠.

그야말로 아메리카 그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 버핏의 투자 방식인것 같습니다.

미국의 애플, 미국의 금융, 그리고 아메리칸 정신의 상징인 코카콜라까지.

코카콜라가 설탕물이나 파는 회사라구요? 코카콜라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생수 기업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코카콜라가 보유한 음료 브랜드만도 어마어마하게 많죠. 배타적인 강자.

음료 시장의 성장성은 꾸준할 전망입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크래프트와 하인즈가 결합된 식품 업계 거대 괴물 기업입니다.

이 엠엔에이 과정에서 배당 삭감 등이 발생했지만, 버핏은 여전히 그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연 4%대의 수익을 버크셔 헤서웨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렌버핏 할아버지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봤습니다.

결론은? 버크셔해서웨이에 투자하자........

포트폴리오에서 짐작할 수 있듯, 버핏 할아버지의 철학대로 리스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산업보다는 꾸준함에 투자하는 기업이죠.

지루한 투자는 90이 넘은 버핏 할아버지에게 계산도 안되는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었고, 11살에 투자를 시작한 버핏은 늘 더 일찍 투자하지 못한것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복잡한 투자가 어렵다면, 버핏 할아버지처럼. 변화보다는 변화하지 않는 것에 투자하는 방식도 고려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나에게 선물을 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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