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입니다. 오늘은 사과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 (AAPL)의 주식을 좀 특이하게 이용하고 있는데요. 마이다스는 애플 주식을 좀 특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살펴보고, 애플을 사모아야 하는 이유. 애플을 이용해 월 1%의 현금흐름을 뽑아내는 이야기까지 나눠보려고 합니다.
애플이 뭐하는 회사인지는 아마 모두들 알고 있을겁니다.
맥북을 만들고, 아이패드를 만들고, 아이폰을 만들죠. 이전에도 블로그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애플은 이런걸로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닙니다.
워렌버핏은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는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는 애플에 막대한 투자금을 넣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1964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S&P 500 지수의 100대를 넘어선 274만 40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왔습니다. 이 버크셔가 매우 높은 비중으로, 전체 투자자금의 50%가 넘는 몰빵 투자비중으로 투자하는 애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애플은 국내 앱스토어 매출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간 애플이 얼마나 벌어가냐? 갑론을박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되었죠.
한국에서만 16조 5천억. 작년 일년간 말이죠.
작년 글로벌 앱스토어 수익은 713조 8000억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애플의 지난분기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을 볼까요?
1분기 앱스토어 포함 전체 매출은 99조 3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습니다.
애플같은 덩치의 회사가.. 1분기 매출이긴 하지만 54%가 성장한겁니다.
영업 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만 30조 5000억.
가늠이 안되는 수치죠.
아이폰 매출의 폭발적 성장이 여기에 기여했다는것이 중론입니다. 그런데 아이폰 매출은 애플 매출의 53%수준입니다.
매출의 덩치는 아이폰이 키우고 있지만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구독"에서 나옵니다. 왜? 원가가 거의 안들거든요.
애플의 주가가 폭등하려면 사실 아이폰 판매량 증가보다도 앱스토어 매출 증대가 더 주요합니다.
아이패드와 맥북 매출도 증가중이지만, 팀 쿡은 이들 매출보다도 애플이 6억 6000만명의 유료서비스 구독자를 확보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합니다.
게다가 또다시 애플은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죠.
지난 10년간 애플의 주가 추이를 백테스팅해보겠습니다.
빨간색은 마이다스가 맨날 백테스팅의 스파링 파트너로 삼는 SPY입니다. 대표적인 지수 추종 ETF입니다.
S&P500 대비 압도적으로 APPLE사의 주가 추이가 좋았다. 애플이 견인한 측면도 있다. 이렇게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애플과 구글을 분할해서 사고 있습니다. 둘이 싸우는 업장이 앱스토어라는 같은 업장이니까요.
1번가게가 이기든 2번가게가 이기든 나는 돈을 벌자. 요런 컨셉이죠.
그래서 지난 10년 데이터로 구글과 애플을 맞짱(!)을 붙여봤습니다. 결과는? 애플이 이깁니다.
10년전에 당신이 10000달러를 애플에 넣었을 경우 현재 당신의 잔고는 147000달러. 1억 7천이 넘는 돈입니다. 1천 1백만원이 10배가 넘었습니다.
구글에 넣었다면 91000달러, SPY라면 42000달러입니다. 10만달러가 넘는건 애플뿐입니다.
최근 3개월은 구글의 알파벳이 조금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최근 1년간 구글의 성장속도는 놀라웠죠. 하지만 기간을 3년 이상으로 봤을때는 애플의 역전이 시작됩니다.
둘 다 미친회사니까요.
마이다스의 경우
애플은 0.57%의 배당소득을 제공합니다. 분기별로요.
반면 goog는 배당을 제공하지 않죠. 마이다스는 배당주를 좋아합니다. 현금흐름에 맞춘 투자에 모든 투자가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근데 왜 유독 QQQ, APPL, GOOG에는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을까?
저는 월 1%씩 매도를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씩 팔기 위해서는 주식 수가 많아야 하죠? 하지만 저는 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구요?
미니스탁을 이용해 소숫점으로 매수매도를 하고 있거든요.
구글과 애플, QQQ는 모두 연 평균 12% 이상의 주가상승을 해왔습니다. 논리적으로는 1%씩 계속해서 매도한다고 해도 내 투자금은 줄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얻어진 현금은 어떻게 하냐? 저는 세 가지 방법으로 이 처분소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QLD - 2배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이것과 고배당주에 투자합니다.
2. 라오어 무한매수법
3. 현금보유 - 달러투자
세 가지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QLD는 그냥 사서 모으는것이고. (얘는 1%씩도 빼지 않습니다. 미니스탁에도 없고요)
라오어 무한매수법은 최근 시작했는데 강제매도 당할때마다 10%씩 이익이 발생하여 추가 현금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이 돈은 다시 구글, 애플, QQQ로 가서 다시 현금흐름을 늘려줍니다.
현금보유는 위기상황을 위해 20% 이상 하려고 합니다. 주가 폭락시에 FNGU나 BULZ에 몰빵칠라고... 가지고 있는데
이 돈을 놀리기는 아깝지 않습니까? 그래서 달러 투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러를 3원 단위로 계속해서 사고 팝니다. 달러가 오르면 달러 자산 가치가 올라 좋고, 달러가 떨어지면 원화의 가치가 올라서 좋습니다. 실제로 한번 매도시마다 크지는 않지만 0.25%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데, 이걸 한달에 몇번이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변동성이 낮지만 생각보다 3원 단위의 갭은 계속해서 일어나더군요.
마이다스의 현금흐름 투자법에 대해서는 추후 다른 글로 꾸준히 공개해보겠습니다.
아무튼 라오어법으로 300정도 투자, 한번 매도시 평균 15~16만원 정도의 수익이 창출되는것 같습니다. 무한매수는 계속해서 투자금을 늘려볼 생각입니다.
달러투자는 아직 쪼꼬미 상태. QLD는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요 백테스팅은 나중에 다시 공개하겠습니다. 논리적으로는 월 30만원씩 새로 투입할 경우 10년 이내에 월 현금흐름 1000만원을 돌파하는데, 현재까지는 30만원 이상 월 넣었기 때문에 4~5년 이내에 현금흐름 월 1000만원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내 돈은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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