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파킹통장 일복리 이자 계산 (돈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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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파킹통장 일복리 이자 계산해보자 (돈모으기 통장)

마이다스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좀 재미가 없어서 현금 확보나 좀 해볼까 하고 어디에 모을까 고민하다가 남들 한참전에 시작한 토스뱅크 파킹통장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현금이 좀 있었으면 요즘 미국 주식을 꽤 많이 확보해둘 수 있을것 같은데, 돈 생기는대로 미국 주식에 꼴아박느라, 현금이 없네요.. 모아야겠습니다.

요즘은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등 인터넷 뱅킹들이 파킹 통장을 제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토스뱅크인데요. 토스뱅크의 경우에는 매일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매월 이자를 주는 다른 파킹통장보다 돈 모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토스뱅크 파킹통장

다시 현금의 시대가 조금씩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테이퍼링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겠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 2% 정도의 금리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까다롭게 적용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토스뱅크의 경우 파킹통장으로는 조금 파격적이게도 1억원까지 연 2% 일복리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특히 일복리라는게 낯설기는 합니다.

그간 복리의 힘에 대해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개념입니다. 월복리만 해도 그 효과가 장기로 가면 상당한 차이인데, 일복리라니. 매일매일 들어온 이자에 이자가 계속해서 붙습니다.

어떤 차이인지 한번 계산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1억원까지는 2%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1억이 들어있을 경우 하루에 4649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약 5천원.

1억원을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는 0.1% 이자만 제공합니다. 그러니까 딱 1억까지만 넣어두는것이 이익인것 같습니다.

단 일복리를 받기 위해서는 매일 토스 앱에 들어가서 이자받기를 누르고, 모으기 통장으로 다시 넣어주어야 복리가 적용됩니다.

 

 

원금의 이자에 이자까지.

일복리와 월복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 일복리 VS 월복리

사실 금액의 한도가 1억원이기 때문에 일복리와 월복리가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기간이 장기간으로 넘어간다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하지만, 일 복리의 최대 장점은 매일매일 돈이 박히니까 현금 흐름이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제 계획은 1억을 만들어서 일복리로 받고, 하루하루 받은 복리 이자는 2일단위로 모아서 배당주 중심으로 미니스탁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주식에 미친자)

그러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복리와 월복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억으로 하면 복리를 쌓기 어렵기 때문에 5천만원으로 테스팅해보겠습니다.

일복리가 차근차근 쌓이고 있습니다. 하루에 2700원 전후로 들어옵니다. 토스 파킹통장에서는요.

1년이 흐르고 365일간 매일매일 적립하면 2%연리에서 5천만원이 1년 뒤 100만원 정도의 이자와 함께 돈이 모여있습니다.

다만 월 복리 지급이 되기 직전이 되어야 일복리 금액이 월복리를 조금 넘어갑니다.

360일차에서 84873원 월복리가 들어오는데, 359일에는 총액상 일복리가 더 높고, 361일에는 총액상 월복리가 높은 것이 확인 됩니다.

일복리 의미 없는거 아니야?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당연히 일복리와 월복리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5천만원 기준 이자율 2%라면 연복리와 일복리를 대비해도 1년 기준 7000원 언저리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이렇게 보면 일복리가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2천원 정도의 현금흐름으로 배당주투자 등 다른 방식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의미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토스 파킹통장의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돈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
  2. 늘어나는 현금흐름을 활용해서 리스크가 큰 다른 투자에 지속적으로 도전해볼 수 있다.
  3. 잔돈이나 흘러가는 돈을 잠시 보관해 두어도 이자를 바로 확보할 수 있다.

토스 파킹통장은 목돈을 모으는 용도나 흘러가는 돈을 잠시 보관하면서 이윤을 확보하는 정도의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꽤 좋은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마이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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